교회소식
2025.7.4.(금) 큐티 나눔
2025-07-04 04:59:30
오정훈
조회수   29

[우리말 성경]

88:1 오 여호와여,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밤낮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습니다.88:2 내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내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88:3 내 영혼이 고통으로 가득하며 내 목숨이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88:4 내가 저 아래 구덩이에 빠진 사람들처럼 여겨지고 힘없는 사람 같으며88:5 죽은 사람처럼 버려져 무덤 속에 누운 사람, 곧 주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주의 손에서 끊어져 버린 사람 같습니다.88:6 주께서 나를 가장 깊은 구덩이 속에, 어둠 속에, 깊은 곳에 두셨습니다.88:7 주의 진노가 무겁게 나를 짓누르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덮쳤습니다. (셀라)88:8 내 가장 친한 친구들도 나로부터 멀리 떼어 놓으셨고 그들이 나를 피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꼭꼭 갇혀서 나갈 수가 없습니다.88:9 내 눈이 근심과 걱정으로 신음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날마다 주를 부르고 내 손을 주께 뻗었습니다. 

88:10 죽은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푸시겠습니까? 죽은 사람들이 일어나 주를 찬양하겠습니까? (셀라)88:11 주의 사랑이 무덤에서 선포되겠습니까? 주의 의가 멸망 가운데 선포되겠습니까?88:12 주의 기적들이 어둠 속에서 알려지고 주의 의가 망각의 땅에서 알려지겠습니까? 

88:13 오 여호와여, 그러나 내가 주께 부르짖었으니 아침에 내 기도가 주 앞을 막아설 것입니다.88:14 여호와여, 왜 나를 던져 버리십니까? 왜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십니까?88:15 내가 어릴 적부터 계속 고통을 겪었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공포를 느낄 때마다 미칠 것 같습니다.88:16 주의 진노가 나를 휩쓸어 가고 주의 공포가 나를 끊었습니다.88:17 그들이 날마다 나를 홍수처럼 둘러싸고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88:18 주께서 내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게서 빼앗아 가시니 어둠만이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됐습니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7.4.() / 543

제목: 어둠 속에서 드리는 기도

본문: 88:1-18 

1.본문 이해하기

밤이 깊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아침이 가깝다는 뜻이다. 지금이 가장 어두운 순간처럼 느껴져도, 아침은 반드시 온다. 시인은 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다. 그의 삶엔 아직 빛이 보이지 않지만, 그의 기도는 바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2.내용 살펴보기

1-9, 죽음을 앞둔 시인의 탄원/ 시인은 깊은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내 구원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찾는 태도는 믿음의 표현이다.  

10-12,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의문/ 시인은 하나님께 주님이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니까라고 묻고, 무덤에서 주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알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13-18, 재차 탄원하는 시인/ 시인은 어둠 속에서도 아침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고 고백하는데, 반복되는 고통과 침묵 속에서도 그는 기도를 멈추지 않으며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다시 시작한다.  

3.깨달은 것

삶이 깊은 어둠 속에 있을 때, 믿음은 방향으로 드러난다. 시인은 끝없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응답이 없어도 기적이 없어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이어지는 한 믿음은 살아 있다. 우리도 어둠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신앙의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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