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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20:2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으로 갔습니다.20:23 에돔 경계 가까이에 있는 호르 산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24 “아론은 자기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다. 너희 둘이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20:2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호르 산으로 데려가라.20:26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 선조들에게로 돌아가리니 그가 거기서 죽을 것이다.” 

20:27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20:28 모세가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아론이 거기 산꼭대기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20:29 온 회중이 아론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이스라엘 온 집은 30일 동안 아론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5.8.(목) / 찬322

제목: 죽음에서 배우라.

본문: 민20:22-29 

1.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최후 인사권자이시다.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시고 감당할 힘을 주시며 그 일을 마치는 시기도 정하신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고 내려놓으라는 명령에도 순종하는 것이 진실한 성도의 자세이다.  

2.내용 살펴보기

• 22-23, 호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은 가데스를 떠나 호르산에 이르렀는데, 호르산은 에돔 땅 변경에 위치하고 있고 하나님이 이곳에서 아론에게 마지막 말씀을 주셨다. 

• 24-26, 아론의 가나안 입성금지/ 아론의 마지막 순간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루어졌는데, 때와 방법 모두 하나님이 정하셨고 아론은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호르산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고, 대제사장 직분은 아들 엘리아살에게 넘어간다.  

• 27-29, 초대 대제사장 아론의 죽음/ 아론은 자신의 마지막을 알고도 거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아론은 호르산에 올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들에게 대제사장직을 물려준다. 

3.깨달은 것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시며 때가 되면 그 사명을 마치게 하신다. 아론의 마지막도 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사역이 끝나도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으며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 하루 하루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신실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