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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성경]

23:27 그러자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다른 곳으로 가도록 하자. 혹시 거기서는 여호와께서 기꺼이 네가 나를 위해 저주하게 하실지도 모르겠다.”23:28 그러고는 발락이 발람을 데리고 그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꼭대기로 갔습니다.23:29 발람이 말했습니다. “여기에 제단 일곱 개를 세우고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해 주십시오.”23:30 발락이 발람이 말한 대로 해 각 제단에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 

24:1 발람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좋게 여기시는 것을 보고 전처럼 주술에 의존하지 않고 그 얼굴을 광야 쪽으로 돌렸습니다.24:2 발람이 눈을 들어 보니 이스라엘이 지파별로 진을 치고 있고 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있었습니다.24:3 그는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이 완전한 사람이 말하노라.24:4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전능하신 분의 환상을 보며 엎드리나 눈이 열린 사람이 말하노라. 

24: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이스라엘이여, 네가 사는 곳이 얼마나 아름다우냐!24:6 마치 펼쳐진 골짜기 같고 강가의 정원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알로에 같고 물가의 백향목 같구나.24:7 그 가지로부터는 물이 흘러넘치고 그 씨들은 많은 물 가운데 있다. 그 왕은 아각보다 클 것이며 그 왕국은 높임을 받을 것이다.24:8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과 같다. 그들이 원수의 나라들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박살내며 자기 화살로 그들을 꿰뚫는다.24:9 그들이 수사자와 암사자처럼 웅크리며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들을 깨우랴? 너희를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큐티하면 행복합니다”  

일시: 2025.5.17.(토) / 찬397

제목: 축복하면 복을 받으리라.

본문: 민23:27-24:9 

1.본문 이해하기

고집스러운 악인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다. 아무리 설득해도 듣지 않는다. 발락은 앞서 두 번이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는 하나님이 발람 선지자의 입을 통제하셨기 때문인데도 발락은 포기하지 않고 기어이 세 번째로 저주를 시도한다. 이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임한다.  

2.내용 살펴보기

• 27-30, 저주를 위한 발락의 세 번째 시도/ 발락이 세 번째로 저주를 요청하는데, 장소도 브올 산으로 다시 바꿔 이곳에서라면 하나님의 마음이 혹시 바뀌실까 하는 헛된 기대를 버리지 못한 것이다.  

• 1-4, 발람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 발람은 이제 점술을 쓰지 않았고 자기가 이스랑레을 축복했더니 하나님이 이것을 기뻐하시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고, 발람은 마음을 비우고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았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했다.  

• 5-9,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의 노래/ 발람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었는데, 그 내용은 이스라엘이 영광스럽게 번영할 것이고 그들이 승승장구할 것이며,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가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내용이었다.  

3.깨달은 것

사람이 흥하거나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발락에게 지혜가 있었다면 발람이 이처럼 이스라엘을 도리어 축복하고 있다는 점과, 이스라엘이 지금껏 한 번도 자기가 다스리는 땅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며, 오히려 이스라엘 편에 서는 선택을 했을 것이다. 주위에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을 알고도 떠나 있는 자들이 있다면, 참된 복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고 진정한 형통으로 초대하자.